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in 제주'에서 정규투어 통산 13승의 박상현 선수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상현은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를 쳤습니다.
쾌조의 출발을 보인 박상현은 문경준, 유송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을 포함해 정규투어 통산 13승을 보유한 박상현은 시즌 최종전에서 올해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14승에 도전합니다.
정유준과 박일환, 최찬, 이동환, 김준성, 박준섭 등 6명이 5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했고, 시즌 4관왕을 노리는 옥태훈은 첫날 1언더파 공동 30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인 옥태훈은 2승을 거둔 문도엽이 이번 대회를 우승할 경우에도 공동 다승왕에 오르고, 제네시스 대상 수상은 이미 확정했습니다.
두 개의 타이틀을 확보한 옥태훈은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즌 상금과 최저 타수 부문까지 4관왕에 도전합니다.
총상금 11억 원, 우승 상금 2억 2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9일(일요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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