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기업대출 실행 과정에서 약 39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6월 법인 대표이사 등이 기업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서류를 허위로 제출해 은행을 속인 뒤 대출을 받은 사실이 영업점 자체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며, 사고 금액 중 약 30억 원은 담보 금액으로 회수 가능할 것으로 은행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법인 대표이사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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