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올해 들어 한국 주요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 조사에 따르면, 한국 상위 10대 기업의 시총은 지난해 말 761조 원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천552조 원으로 103% 넘게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은 21%, 일본은 31%, 대만은 39% 상승에 그쳤습니다.
국내 기업별로 보면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총이 11조 원에서 56조 원으로 4배 넘게 급등해 가장 높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636조 원, SK하이닉스는 407조 원, LG에너지솔루션은 110조 원으로 국내에서 시총 100조 원을 넘긴 세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한편, 대만은 TSMC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TSMC의 시총은 1년 새 44% 뛰어 1천800조 원을 넘겼고, 이는 한국 10대 기업 전체 시총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시총 1위 엔비디아는 7천조 원이 넘으며 삼성전자의 11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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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베이비붐 세대의 귀촌 움직임도 주목됩니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서 수도권 베이비부머 10명 중 7명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할 기회가 있다면 귀촌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귀촌 이유로는 건강한 생활 유지와 여유로운 삶, 자연 친화적 환경이 많았고, 희망 지역으로 충청권, 희망 직무는 관리·사무직, 희망 급여는 200만 원 이상 250만 원 미만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경협은 '베이비부머·중소도시·중소기업' 3자 연합 모델을 제안하며, 이 구조가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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