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IBK 기업은행을 완파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올 시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김희진 선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15년 전, IBK의 창단 멤버로 입단해 '간판스타'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뒤 '전력 외 선수'로 분류돼 현대건설로 옮긴 김희진 선수, 친정팀과 첫 맞대결 1세트에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공격 성공률 80%를 기록하며 서브 득점 포함 5점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세트에는 양효진과 외국인 콤비 카리와 야쿠치가 맹공을 퍼부었고, 3세트에는 매치 포인트에서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는데 정지윤의 스파이크로 승부를 끝냈습니다.
3대 0 완승으로 3승 1패, 승점 9점을 기록한 현대건설이 선두로 올라섰고, IBK는 3연패에 빠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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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선 KB손해보험이 21점을 올린 비예나의 활약 속에 우리카드를 3대 1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려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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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선 SK가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종아리 부상 때문에 3경기를 쉬었다 돌아온 자밀 워니가 17점을 몰아넣었고, 오재현이 3점 슛 3개 포함 15점을 올려 KCC를 76대 68로 눌렀습니다.
SK는 공동 7위에 올랐고, 5위 KCC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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