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 씨가 에세이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동료이자 선배인 안성기 씨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박중훈 씨는 어제 첫 에세이 후회하지마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책을 쓰게 된 계기와 부끄러운 과거까지 담아낸 이유 등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다 박중훈 씨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절친한 사이인 안성기 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박중훈 씨는 선배의 건강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안성기 씨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통해 1년 뒤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여섯 달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박중훈 씨는 안성기 씨의 얼굴을 본지 1년이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통화나 문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돼 가족에게 근황을 묻고 있다는데, 40년 동안 영화 네 편을 함께 했던 스승이고 친구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 자신이 책을 냈다는 걸 오롯이 다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많이 슬프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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