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국기
타이완이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으로 '폭염 휴무' 관련 입법 준비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입법원 교통위원회가 전날 비정상적 고온을 재해성 날씨에 포함해 폭염특보를 발령할 수 있는 '기상법' 개정안을 심사했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서의 상급 기관인 교통부는 전날 입법원 대정부 질의에서 고온으로 인한 폭염 휴무를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앙기상서가 이달 내로 관련 개정안 초안을 제출하고 의견 수렴과 2개월간의 입법 예고를 거쳐 내년에 입법을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린궈셴 교통부 상무차장은 폭염 휴무를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휴무처럼 하루 종일이 아닌 상황에 따라 휴식, 출근 시간 조절 등 부분적, 단계적으로 조절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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