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PC 행사를 계기로 유명세를 탄 경주 황남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선물 받은 빵을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를 건네면서 관심이 폭증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통역: 황남빵 잘 받았습니다.]
경주 천마총 인근 본점에는, 황남빵 구매 대기 시간이 1시간에서 최대 3시간으로 늘었고, 주문량도 평소의 3배 이상으로 폭증했습니다.
그러자 온라인에서 황남빵을 정가보다 비싸게 되팔거나 유사 상품을 속여 판매하는 행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황남빵 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온라인 주문은 오직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황남빵 측은 온라인 유사업체 폐쇄를 요청하고 있지만, 사라졌다가 생겼다가를 반복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공지를 올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남빵은 APEC 정상회의 전 외교부 심사를 통과해 시진핑 주석의 선물로 선정됐습니다.
황남빵 측은 유사한 빵은 많지만 원조는 황남빵이고, 재료도 최상급만 사용한다는 점을 외교부에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정혜경 / 영상편집: 김수영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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