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모집주선인이었던 증권사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KB증권과 중구 미래에셋증권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PC와 내부 문건 등 증거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한 뒤인 작년 10월 30일 2조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당시 유상증자 대표 주관사였고 KB증권은 공동 주관사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에도 고려아연 본사,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본사 등 사무실 6곳과 주거지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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