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소방차
전남 완도군 한 초등학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4일)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 완도군 고금면 한 초등학교 본관 출입구에 놓인 플라스틱 재질의 우산꽂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플라스틱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1~3층 계단 벽면과 건물 천장에 그을음이 발생하는 등 소방서 추산 254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6분 만에 진화됐으나 교내에 있던 학생 94명과 교직원 27명 등 121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