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하면 곶감이 유명하죠.
 그런데 최근 온라인에서 경북 상주의 곶감 농가를 도용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상주 곶감을 판매하는 광고를 보고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주문했지만, 제품을 받지 못한 사례가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결된 사이트에 들어가면 농가 이름과 사진은 물론 식약처 인증 마크 같은 각종 서류도 올라와 있는데, 모두 도용한 것입니다.
 사이트 계좌와 주소는 중국과 홍콩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름이 도용된 한 농민은 '곶감을 왜 안 보내주느냐'는 항의 전화가 쇄도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 소비자들도 '원산지 표시와 생산자 이름, 주소까지 적혀 있어 사기일 줄은 몰랐다'고 얘기합니다.
 일부 광고에서는 곶감뿐 아니라 다른 지역 특산품 판매를 가장한 사이트도 있어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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