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조병규, '학폭' 폭로자 상대 40억 원 손배소 패소

배우 조병규 씨가 자신을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한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앞서 조씨와 전 소속사는 A 씨가 거짓글을 작성해 명예를 훼손했고, 광고, 드라마 출연 취소 등으로 모두 40억의 손해를 입어, 위자료 2억 원을 합한 금액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재판부는 조씨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A 씨가 허위 사실을 주장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A 씨가 게시글을 삭제한 게 허위임을 인정한 거란 조씨 측의 주장에 대해선 A 씨가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의 두려움으로 삭제한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조씨 측 지인들이 작성한 학폭 부인 진술서 역시 증거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조병규 씨 측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DF2025에 초대합니다. 11/13(목) DDP 제로 시대의 재설계:다시 쓰는 혁신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