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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출몰" 서울대 비상…"자극하지마" 행동 요령까지

다음은 최근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근처 관악산 일대에 들개떼가 자주 나타난다는 소식인데 조심하는 게 좋겠네요.

지난달 27일 서울대 기숙사 근처에서 들개 6마리가 발견됐습니다.

학교는 자체 포획이 어렵다고 판단해서 관악구청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전문가와 수의사가 마취총을 이용해 들개를 잡았습니다.

서울대 주변 관악산에는 들개가 현재 약 3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버려진 개들이 산에서 새끼를 낳으며 자연스럽게 개체 수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개 식용금지법의 영향으로 도축용으로 키우던 개를 산에 풀어놓는 사례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서울대는 2017년부터 기숙사와 교수회관 등 민원이 잦은 8곳에 포획틀을 설치했지만 여전히 들개 출몰이 잦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학생이 들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 뒤에 학생들은 SNS를 통해 들개를 마주쳤을 때 자극하지 말라는 등 행동 요령까지 공유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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