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 3인방의 회동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이 최대 수혜처로 등극했습니다.
 회동이 이뤄진 어제(30일) 깐부치킨은 각종 배달 앱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여러 매장 매출이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회동 테이블에 올랐던 순살 치킨 1마리, 일반 치킨 1마리, 치즈볼과 치즈스틱은 이른바 'AI 회장 세트' 또는 '총수 세트'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깐부치킨 측은 회동에 앞서 사전 협의나 일정 공유가 없었고, 본사 역시 언론 보도를 통해 방문 몇 시간 전에야 회동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회동 현장엔 창업자인 김승일 대표가 직접 서빙을 담당했습니다.
 이번 회동으로 K치킨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치킨업계 중 유일한 상장사인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오늘 개장 직후 한때 주가가 20% 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3인방이 회동 당시 입은 옷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 '완판남'으로 주목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인 갤럭시에서 출시된 인조 스웨이드 블루종을 착용했는데, 회동 직후 삼성물산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당 제품을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상단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세 사람이 이용한 하이트진로의 자동 소맥 제조기에 대한 문의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치맥 회동 이후 시중 식당과 술집에 해당 제조기에 대한 추가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정혜경 / 영상편집: 최강산/ 디자인: 임도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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