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APEC 정상회의장에서 시진핑 주석 첫 대면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처음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1일)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1 세션에 앞서 각국 참석자들을 맞이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체 참석자 중 가장 늦은 10시 2분쯤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시 주석은 "안녕하십니까"라고 화답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악수와 기념사진 촬영을 한 뒤에 회의장으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내일(11월 1일), 첫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의 국빈 방한은 11년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