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흉부 엑스레이 촬영
국가 암 검진에서 암이 의심되거나 추적검사 필요 판정을 받은 뒤 3개월 안에 후속 진료를 받는 비율은 대장암 관련이 가장 높고 간암 관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 국가 암 검진 이상소견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소견자란 암 검진에서 암이 의심되거나 추적검사가 필요하다고 판정받은 사람입니다.
이상소견자가 검진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실제 암으로 진단받거나 그와 관련된 상병(질병코드)으로 진료받으면 '후속 진료'로 분류했습니다.
이러한 후속 진료 비율은 대장암이 96.4%로 가장 높았고 위암 82.1%, 유방암 75.1%, 폐암(74.1%), 자궁경부암 50.5% 순이었습니다.
간암은 후속 진료 비율이 20.5%로 가장 낮았습니다.
간암 고위험군에 대한 추적관찰을 통상 6개월마다 하는 게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국가 암 검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6대 암 종류에 대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료 현황 파악을 위한 지표와 사후관리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와 함께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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