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키워드는 새벽 배송입니다.
새벽 배송 요즘 일상화되고 있잖아요.
그런데요.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요구하며 새벽 배송을 제한하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반발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택배 노조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자정에서 새벽 5시까지는 배송을 제한하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노동자의 수면 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는 취지인데요.
쿠팡, 컬리 등 주요 새벽 배송 이용자는 약 2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미 일상화된 서비스라며 제한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이나 주부들이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퇴근하면 장 볼 시간도 없다며 우려가 나왔습니다.
과로로 인한 택배기사 사망 문제는 늘 제기돼 온 거라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논란이 일자 택배노조는 새벽 배송을 전면 금지하자는 건 아니라면서도 자정에서 새벽 5시 배송을 제한하겠다는 기조는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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