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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 놓인 '수십 개' 상자들…"7년째 계속" 기부자 정체

이번 소식은 가슴 따뜻한 내용입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7년째 라면을 기부하고 있다는데요.

기사 함께 보시죠. 지난 27일 새벽 누군가 수원시청 앞에 컵라면 56상자와 손편지를 두고 갔습니다.

수원 광교 시민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산불 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년 전 광교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지 벌써 7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기부받은 컵라면을 산불 예방 활동에 투입된 공직자와 현장 근무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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