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벌써 끝나기라도 한 듯 거리에 패딩과 겨울 옷차림이 많이 눈에 띕니다.
어제(28일) 전국 곳곳에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고요.
또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올가을 첫 서리와 얼음도 관측이 됐습니다.
첫 서리가 관측된 시기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얼음이 언 것은 서울 기준으로 엿새나 빨랐습니다.
이대로 가을이 끝나는 것은 아닌가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는 다소 춥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과 광주가 5도로 출발하겠지만 낮 기온이 서울 18도, 부산이 19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아침 사이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한 차례 내리겠고요.
이후 또 반짝 추워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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