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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흡연 징계에 "학교 쑥대밭으로"…논란 커지자 결국

얼마 전 흡연 지도를 한 교사에게 협박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됐던 학부모가 사과했다는 소식이네요.

네, 학부모 A 씨는, 이달 초였죠, 전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흡연을 한 학생들을 지도했던 교사에게 '자신이 흡연을 허락했다', '학교를 엎어버리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뒤에도 여러 차례 학교를 찾아와서 각종 민원을 제기하면서 교사는 급성스트레스장애와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었고 사건이 알려지며 교권 침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A 씨는 어제(27일) 공개 사과문을 내고,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교사가 하루빨리 회복해 학생들 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또, 아들의 흡연을 완전히 막기 어려워 주말에만 일부 허용했을 뿐이라며 감정이 격해져 거친 말을 한 것은 명백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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