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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선희, 러 외무와 회담…"북러 관계 새로운 수준 도약"

북 최선희, 러 외무와 회담…"북러 관계 새로운 수준 도약"
▲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오늘(27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며 북러 관계가 새로운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모스크바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회담을 시작하면서 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베이징 회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지난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러 정상이 만나 회담한 것이 북러 사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새로운 높은 관계로 도약시킨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광복절,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와 통합러시아당 대표단이 방문하고 과학, 보건, 체육 등 분야에서 상호 대화와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러 외교 부문에서도 서로 일치된 입장으로 국제사회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런 성과들은 양측 수뇌의 각별한 관심에 따른 귀중한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국가 주권과 영토 안보,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는 러시아 지도부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조약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것이 북한의 대외정책적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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