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다저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9이닝 동안 혼자 마운드를 책임지며 8탈삼진 4안타 1실점 호투로 완투승을 기록한 야마모토를 앞세워 5대 1로 이겼습니다.
야마모토는 지난 2015년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완투승을 기록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조니 쿠에토 이후 월드시리즈에서 10년 만에 완투승을 올린 투수가 됐습니다.
지난 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완투승을 올렸던 야마모토는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이스 커트 실링 이후 24년 만에 포스트시즌 두 경기 연속 완투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다저스 타선에서는 윌 스미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스미스는 1회 첫 타석에서 선취점을 올리는 중전 적시타를 친 데 이어 1대 1로 맞선 7회에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다저스는 투아웃 이후에 터진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차전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 토론토는 맥스 셔저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