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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4위…이해인 7위

피겨 신지아,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4위…이해인 7위
▲ 신지아 선수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두 번째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신지아는 오늘(24일) 중국 충칭 위둥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56점, 구성점수(PCS) 31.45점을 합쳐 총점 68.01점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알리사 리우(74.61점·미국), 와타나베 린카(74.01점·일본), 앰버 글렌(73.04점·미국)이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신지아는 지난주 열린 그랑프리 1차 대회를 7위로 마쳤습니다.

신지아는 오늘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1.52점을 챙기고 더블 악셀과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을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엔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착지할 때 중심이 뒤로 쏠린 탓에 1.44점 깎였습니다.

신지아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 모두 레벨 4를 받아내고, 레이백 스핀을 레벨 3으로 처리하면서 연기를 마쳤습니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고려대)은 TES 34.68점, PCS 30.78점, 총점 65.46점을 받아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시즌 만에 그랑프리 무대를 다시 밟은 이해인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1.69점 감점됐지만 나머지 구성요소는 무난하게 수행했습니다.

더블 악셀을 안정적으로 뛴 이해인은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으로 점수를 쌓았습니다.

트리플 플립 점프도 깔끔하게 착지했고, 싯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이상 레벨 4), 스텝 시퀀스(레벨 3)로 연기를 마쳤습니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권예 조는 리듬 댄스에서 TES 42.10점, PCS 31.58점, 총점 73.68점으로 5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ISU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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