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에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시간 오는 29일 부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밤 워싱턴 DC를 출발해 말레이시아와 일본을 거쳐 한국 시각으로 29일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레빗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건 지난 8월 워싱턴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이번이 2번째가 됩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 아침 부산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저녁 정상들의 실무 만찬(working dinner)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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