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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호성·롯데 이민석, 부상 대체 선수로 WBC 대표팀 합류

삼성 이호성·롯데 이민석, 부상 대체 선수로 WBC 대표팀 합류
▲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초 삼성 이호성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고 환호하고 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른팔 투수 이호성과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이민석이 처음으로 성인 야구대표팀 태극마크를 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23일) 부상으로 국가대표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두산 베어스 왼팔 투수 최승용과 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김영규를 대신해 이호성과 이민석을 발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체코(11월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일본(11월 15∼16일·도쿄돔)과 치르는 평가전인 '케이 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를 위한 것입니다.

2023년 삼성에 입단한 이호성은 올해 정규시즌 58경기에서 7승 4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4를 거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와 준플레이오프 2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까지 7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행진을 벌여 KBO 전력강화위원들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2022년 롯데에 입단한 이민석은 올 시즌 선발진에 합류해 20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최승용은 왼쪽 팔꿈치 피로골절 때문에 대표팀에서 빠집니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최승용은 시즌 종료 후 받은 검진에서 투구 중지 및 8주 뒤 재검 진단을 받았습니다.

투구 일정은 재검 이후 잡을 예정이며,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 어깨 불편함을 호소한 김영규 역시 병원으로부터 8주 동안 투구하지 말라는 진단을 받아 태극마크를 반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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