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돌 사고로 찌그러진 소방차
밤사이 강원 지역 고속도로에서 승용차 단독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뒤따르던 승용차가 현장을 수습하던 소방 펌프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4분 인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상남7터널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소방 펌프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소방 당국은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BMW 승용차 단독 사고를 수습하던 중이었습니다.
앞선 1차 사고로 30대 운전자와 30대 동승자 등 2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