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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각이네"…캄보디아행 티켓 끊은 BJ들 '논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 일부 인터넷 방송인들이 캄보디아 범죄 단지 근처에서 생방송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캄보디아 향하는 BJ들'입니다.

'캄보디아 21일 화요일날 출발합니다. 저녁 7시 비행기 티켓팅 완료 인증샷입니다' 최근 한 인터넷방송 BJ가 캄보디아에 가겠다며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납치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BJ들이 이처럼 조회수를 노리고 위험지역으로 향해 논란을 사고 있는데요.

이들은 후원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해 시청자 간 경쟁을 유도하는 방송을 주로 하는데, 일부 BJ들은 이를 통해 연 100억 원이 넘는 고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여행경보 격상 등을 통해 캄보디아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12일에는 또 다른 BJ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에 있는 대규모 범죄 단지에 찾아가 1인 시위를 벌여 비판받은 적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청개구리인가, 뭔 일 생겨도 구하지 마라" "조회수에 영혼까지 팔 기세, 책임은 100% 본인 몫" "위험 안은 콘텐츠는 소비 안 해야 없어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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