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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 비계가 절반"…제주서 또 터졌다 '부글부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제주 흑돼지 맛집서 비계 반 살코기 반'입니다.

'제주도 안 바뀝니다. 화딱지 나네요'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불판에 고기가 올라가 있죠.

고기 두 덩이 중 한 덩이가 통째로 허연 비계입니다.

글쓴이는 제주 서귀포에 있는 한 흑돼지 식당을 찾아 목살 1인분과 오겹살 1인분을 주문했는데, 목살 절반이 비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원에게 항의했지만 '원래 목살에 붙어 있던 비계고 중량에 맞춰 나온 거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글쓴이는 기분 나빠서 비계를 불판 밖에 던져놨다며 2년에 한 번씩은 제주 여행 왔는데 다시는 안 올 것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사실 제주도의 부실 먹을거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얼마 전에도 제주의 한 문화제에서 부실한 내용물의 김밥으로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지면서 김밥 판매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불판닦이용 아닌가" "여행 기분 망칠까 봐 참으니 계속 호구로 대해" "이제는 달라지겠다는 말을 말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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