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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노천탕에서 끌려간 듯" 프로레슬링 전설 실종 후 흔적 찾으니

일본 프로레슬링계 유명 인사로 알려진 사사자키 카츠미(60)가 한 노천탕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16일 오전 일본 이와테현의 한 온천에서 노천탕 청소 중 실종됐는데요. 현장에는 혈흔과 곰의 털, 흩어진 청소도구와 안경·슬리퍼 등이 남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그가 곰의 습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사자키는 1989년 여자 프로레슬링계에서 심판으로 데뷔해 전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ZERO1, 토치기 프로레슬링, 마리골드 등 다수 단체에서 경기를 진행한 베테랑 심판으로 프로레슬링 단체 대표도 역임해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꼽힙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류지수 / 디자인: 이수민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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