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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체감 4℃…초겨울 찬바람에 출근길 '쌀쌀'

<앵커>

지금 바깥은 초겨울처럼 쌀쌀한데, 며칠은 이런 날씨가 이어질 거라고 합니다. 강원도에는 첫눈도 예보돼 있습니다. 여의도 출근길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박세림 캐스터 지금 옷을 꽤 껴입고 있는데도 쌀쌀하게 느껴지죠?

<기상캐스터>

하루 사이에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저도 이른 추위에 몸을 자꾸 웅크리게 되는데요.

오늘(20일) 두툼한 겉옷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날씨입니다.

나오실 때 옷차림 정말 따뜻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현재 파주가 3.4도, 서울이 5.9도, 대전이 7.3도로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평년보다 2도에서 7도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도 비가 내리고 있는 동해안은 당분간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10에서 40mm의 비가, 경상권 동해안에 5에서 30mm 안팎의 비가 예상되고요.

강원 북부 높은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조금 쌓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경북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와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비교적 찬 공기의 영향을 덜 받는 부산은 16.1도, 제주는 17.3도로 시작하고요.

낮 기온 서울 15도, 대구 17도, 광주 18도에 그치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주 후반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세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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