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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위험" 출입 금지에도 인증샷…논란 일자 결국

최근 SNS에서 설악산 특정 바위 봉우리 등반 사진과 영상이 퍼지고 있는데요. 국립공원 측이 출입 자제와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네, 논란이 되는 봉우리가 1275봉인데요.

설악산 공룡능선 가운데에 있는 바위 봉우리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험준한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출입이 금지돼 있는 곳인데요.

하지만 최근 SNS 등을 통해서 이곳에서 인증 사진이나 등반 영상을 올리는 사례가 잇따르자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비법정 탐방로를 무단으로 오를 경우에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지만 현장 적발이 어려워서 위험한 등반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립공원 측은 1275봉은 바위가 미끄럽고 급경사로 추락할 위험이 크다며 최근에도 SNS 촬영을 하다 부상을 당한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원 측은 관련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출입 금지 안내 표지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화면출처 : 설악산국립공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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