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인천 선재도 갯벌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젯(18일)밤 오후 9시 1분쯤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갯벌에서 40대 A 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A 씨가 갯벌로 들어간 뒤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였고 밤 9시 16분쯤 갯벌에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