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민
김우민이 전국체전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우민은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00초54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대회 기록(14분54초24)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대회 4연패는 무난하게 달성했습니다.
초반부터 선두로 나선 김우민은 15분21초45에 레이스를 마친 2위 김영현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우승했습니다.
김우민은 한국 수영의 간판입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에 동메달을 안겼고, 2024년 도하, 2025년 싱가포르에서 같은 종목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인 400m와 달리 1,500m에서는 아직 세계선수권 메달을 노릴 정도의 기록은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자유형 1,500m 정상에 오르면 김우민은 아시안게임 4관왕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전국체전에서는 다관왕이 유력합니다.
지난해 전국체전 4관왕에 오른 김우민은 계영 800m와 남자 자유형 4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 추가를 노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