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특검 소환 조사 출석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내란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내란특검팀은 오늘(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집행 계획을 알리자 윤 전 대통령 측이 출석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를 들며 내란 수사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뒤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평양 무인기 의혹' 등 외환 혐의를 조사할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