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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희망' 트럼프, 이달 말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식 참석

'노벨상 희망' 트럼프, 이달 말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식 참석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을 꿈꿨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태국과 캄보디아의 평화협정 체결식에 참석합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 기간 열리는 태국과 캄보디아의 평화 협정식에 참석한다고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외교장관이 현지시간 14일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과 캄보디아의 평화협정 체결을 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월 하순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닷새 동안 43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고, 양국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7월 말 휴전했습니다.

앞서 폴리티코는 지난 8일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태국-캄보디아 평화 협정식 주재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8개 전쟁이 자신의 중재로 종식됐다고 주장하면서 노벨평화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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