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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오르면 주식으로 보상…미래·주주 위한 JY 결단

삼성전자, 주가 오르면 주식으로 보상…미래·주주 위한 JY 결단
▲ 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가 회사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사내에 공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PSU는 지난 1년간의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달리 회사의 미래 성과와 연동해 주식으로 보상하는 선진형 보상 방식입니다.

이는 회사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비례해서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CL 1~2 직원에게는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이달 중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지속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직원에게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토록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임직원 보상을 주가와 연동시켜 지급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주가 부양 등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내년부터는 초과이익성과급중 일부를 직원들이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OPI 주식보상제를 시행 중으로, 이를 직원들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것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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