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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아닌 현역병 갈래요" 의대생들 마음 바뀐 이유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의대생들은 군 복무를 보통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 등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최근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의대생이 급격히 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2,8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에 191명, 23년에 267명이었는데요.

23년보다 10배 넘게 증가한 거죠.

그러다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의대생들의 휴학과 수업 거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현역병 입대를 선택하는 의대생이 급증해 1,363명을 기록했는데 올 8월까지만 해도 그 작년보다 2배가 많은 겁니다.

게다가 병사의 처우가 개선되고 복무 기간도 단축되면서 현역병 입영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실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의 복무 기간, 군사교육 기간을 포함하면 37에서 38개월 정도인데 반면 육군 해병대 등의 현역병 입대하면 그 복무 기간이 18개월로 절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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