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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영업익 6천889억 원, 8.4%↓…시장 전망치 상회

여의도 LG전자 본사 트윈타워(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올해 3분기 대미 관세 부담 본격화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천88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3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천51억 원을 13.9%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21조8천75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습니다.

이는 역대 3분기 중 2번째로 높은 매출액입니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력 사업과 미래 사업이 고르게 선전해 시장 우려를 상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통상 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과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희망자에 한해 진행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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