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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말 트럼프 발언에 급락…"중국 도우려고"

이번 주 뉴욕 증시입니다.

미 정부 셧다운 여파에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24일로 연기됐습니다.

14일은 은행주들이 대거 실적을 발표하고 15일에는 연준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공개됩니다.

지난 주말 미중 무역 갈등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게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확전 자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미 정부의 셧다운으로 주요 지표 발표가 미뤄진 상황에서 이번 주 시장은 은행주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4일은 JP 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등이, 15일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가 실적을 내놓습니다.

또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SML과 TSMC는 각각 15일, 1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15일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하는데요.

각 지역 연은의 경기 상황을 종합한 이번 보고서에 드러날 경기와 물가 흐름이 관심입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추가 관세 발언으로 엔비디아가 4% 넘게 하락했고 AMD 또한 7% 내렸습니다.

TSMC가 6%, ASML이 4% 빠지는 등 반도체주 전반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파월 의장을 필두로 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설도 예정돼 있는데요.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 속에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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