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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총 팔아요" 모의총포 팔던 40대 징역형

"진짜 총 팔아요" 모의총포 팔던 40대 징역형
▲ 부산지법

가짜 총을 진짜 총이라고 속여 판매하려던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기 등 전과가 다수였던 40대 남성 지난해 대구에서 모의총포 1정을 구매했습니다.

재질과 형태가 리볼버 권총과 거의 비슷해 큰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A 씨는 지난해 7월 교도소 복역 중에 알게 된 B 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B 씨를 통해 구매자를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구매자는 A 씨를 검거하기 위해 위장한 경찰관이었습니다.

범행 수법과 신상 파악 등을 마친 경찰은 사흘 뒤 A 씨 일당을 체포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0단독(허성민 판사)은 사기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의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공범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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