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등장…"최강 핵전략무기 체계"

북한이 어젯밤 개최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20형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젯밤 열병식 내용을 보도한 기사에서,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광장에 들어섰다고 전했습니다.

화성-20형은 신형 고체연료 ICBM으로 다탄두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열병식에서 극초음속 미사일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무인기 등도 공개됐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해외작전부대 종대가 주석단 앞을 지나갔다고 밝혀,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된 부대가 열병식에 참가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