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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내란재판 불안…국민 인내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김병기 "내란재판 불안…국민 인내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오른쪽)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란과 국정농단 세력을 하루빨리 심판해야 한다. 특검도 재판부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빠른 심판을 바라는 민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보석이 기각된 당연한 결정에 대해 국민이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내란재판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지귀연 재판부가 내년 2월 전까지는 판결하겠다고 했지만 국민 인내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의 혐의는 명백한데도 재판은 늦어지고 법원의 태도는 상식과 거리가 있으니 국민은 불안해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출범 100일을 맞이한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밝혀야 할 진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며 "특검도 재판부도 속도를 높여야 한다. 내란 세력과 국정농단 세력의 죄상을 신속히 밝히고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국민의힘이 지속해서 문제 삼는 데 대해선 "억지 비판과 비난"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 내외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K-푸드를 세계에 알리고 관련 산업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피자 한 조각, 떡볶이 한 접시까지 문제 삼으며 정쟁을 이어간다. 제발 이성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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