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저녁 7시 1분쯤 전북 남원시 주천면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7일) 저녁 7시 1분쯤 전북 남원시 주천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불이 아니라 양계장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큰 불길은 신고 약 1시간 만에 잡혔고, 밤 8시 36분쯤 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양계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비닐하우스로 지은 양계장 2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폐사한 닭들의 숫자를 포함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