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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제동 걸었던 FIVB, IBK기업은행 여자부 우승 소식 전해

IBK기업은행의 여자부 컵대회 우승 소식을 알린 FIVB (사진=FIVB 홈피 캡처, 연합뉴스)
▲ IBK기업은행의 여자부 컵대회 우승 소식을 알린 FIVB

올해 프로배구 컵대회 개최 과정에서 클럽 시즌 준수 등을 이유로 선수 참가 등에 제동을 걸었던 국제배구연맹 FIVB가 IBK기업은행의 컵대회 여자부 우승 소식을 다뤘습니다.

FIVB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국 리그의 우승 소식을 알리면서 "IBK기업은행이 지난주 여수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9년 만에 네 번째 우승컵을 획득했다.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뒀고, 24세의 아웃사이드히터 육서영이 최우수선수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FIVB는 한국의 정규리그와 컵대회 운영과 관련해 한국배구연맹(KOVO)에 세계선수권 휴식기와 클럽시즌 준수 등을 이유로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 때문에 배구연맹은 '세계선수권이 끝난 후 3주 이상의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남자부 V리그 개막경기를 종전 10월 18일에서 내년 3월 19일로 연기했습니다.

또 남자부 컵대회에 외국인 선수 및 해외 초청팀, 대표팀 예비 엔트리 포함 선수 등 참가 불허로 현대캐피탈은 선수 부족을 이유로 대회를 중도에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여자부 경기에도 해외 초청팀을 제외했고, 세계선수권에 국가대표로 뛰었던 페퍼의 시마무라 하루요, 도로공사의 타나차 쑥솟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구단 형평성을 고려해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 없이 컵대회를 치렀습니다.

(사진=FIVB 홈피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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