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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웅 프로 데뷔골' 포항, 카야 꺾고 ACL2 2연승

'황서웅 프로 데뷔골' 포항, 카야 꺾고 ACL2 2연승
▲ 쐐기골 넣은 황서웅

프로축구 포항이 새내기 미드필더 황서웅의 프로 데뷔골을 쐐기골 삼아 필리핀 카야 일로일로를 잡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포항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2026 ACL2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막판에 터진 상대 자책골과 황서웅의 골로 카야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BG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1차전에서 1대 0으로 이긴 포항은 역시 2연승을 올린 탬피니스 로버스 FC에 이은 2위를 유지했습니다.

포항은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 자격으로 AFC 클럽대항전의 2부 격 대회인 ACL2에 나섰습니다.

포항은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는 카야를 상대로 1.8군에 해당하는 전열을 가동하면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막판에 터졌습니다.

후반 37분 조재훈이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왼쪽으로 침투해 골라인에 바짝 붙여 올린 크로스가 카야 수비수 야마자키 가이슈를 맞고 골대로 들어갔습니다.

상대 자책골로 어렵게 골문을 연 포항은 이후에도 공세의 흐름을 잃지 않고 카야 진영을 공략하다가 후반 48분 김인성의 크로스에 이은 황서웅의 러닝 헤더가 골망을 흔들면서 2대 0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난해 포항에 입단한 20세의 '포항 성골 유망주' 미드필더 황서웅의 프로 데뷔골입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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