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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뚫고 현금 '탈탈'…범인 잡히자 하는 말이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식당서 돈 훔친 외국인 검거'입니다.

지난달 10일 오전 경기 안산시의 한 식당으로 남성이 방충망을 뚫고 침입했습니다.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남성은 계산대의 금고를 열어 현금을 챙겼고 불우이웃 돕기용 성금함까지 털었는데요.

그런데 그 순간, 식당 주인이 영업 준비를 위해 나타났고, 놀란 남성은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발만 구르던 식당 주인은 남성을 잡겠다고 쫓아 나섰고 때마침 주변을 지나던 순찰차를 발견해 도움을 청했는데요.

파출소로 복귀하던 중이었던 순찰차는 곧장 수색에 나섰고, 10분 만에 남성을 찾아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지난해 취업 목적으로 한국에 들어온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로, 최근 일감이 없어 고향으로 돌아갈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가 무슨 외국인 범죄 맛집이냐" "모든 타이밍이 착착, 이미 붙잡힐 운명이었던 듯" "한국 감옥 보내면 그것도 세금이잖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안산단원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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