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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코스피 5000' 현실화에 당력 집중"

정청래 "'코스피 5000' 현실화에 당력 집중"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3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시대' 공약이 임기 내 현실화할 수 있게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신뢰가 회복되고 주식시장도 활성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4만 되면 코스피 5,000은 너끈히 가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본다"며 "이재명 정부의 노력만으론 불가능하다. 동학개미와 투자자, 더 근본적으로는 기업인과 노동자 모두 합심해 노력했을 때 도달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랜 세월 너무 많은 자본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없이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를 가중했다"며 "부동산 시장이 우리 경제 전반을 좌우하는 기형적 구조가 형성되고, 그로 인해 소비·투자뿐만 아니라 노동의 가치와 출산율까지도 영향을 받는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제시하는 코스피 5,000 시대는 경제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 부가가치를 연속적으로 창출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그 과실을 나누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내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간판 공약인 코스피 5,000 시대를 임기 내에 활짝 열 수 있도록 민주당이 확실히 뒷받침하겠다"며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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