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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불법 유출 영상 재유포 논란…키오프 쥴리 측, "선처 없이 강경 대응"

CCTV 불법 유출 영상 재유포 논란…키오프 쥴리 측, "선처 없이 강경 대응"
온라인상에 확산되는 CCTV 불법 유출 추정 영상 파문에 대해서 키스 오브 라이프(이하 '키오프') 멤버 쥴리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0일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유출 및 유통되고 있는 영상물에 대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 아티스트를 둘러싼 근거 없는 억측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명예와 인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또 "현재 담당 법무법인과 함께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 중이며,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확산, 인격권 침해 행위 전반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며,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영상물의 유출 및 유통은 물론, 2차 가해 및 가공 또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해킹 피해 경고'를 명분으로 불법 유출 추정물 속 피해자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영상을 지난 29일 유튜브 방송 재유포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 역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가세연은 이날 방송에서 사적인 장소에서 촬영된 CCTV 해킹 영상을 모자이크 없이 수 초 동안 그대로 송출했다. 특히 가세연은 "명백히 불법 해킹 영상이 맞고, 불법 영상 유통 사이트에서도 확산된다"는 설명과 함께, 여성 피해자의 얼굴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 논란을 키웠다.

한편 또 다른 불법 촬영물 유출 피해자로 지목된 베리베리 강민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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