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작인 '어쩔수가없다'를 IMAX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30일 투자배급사 CJ ENM은 '어쩔수가없다' IMAX 상영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한쪽에는 라텍스 장갑을, 다른 쪽에는 오븐 장갑을 낀 '만수'의 손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오븐 장갑에 드러난 총의 윤곽은 재취업 경쟁에 뛰어든 '만수'가 맞닥뜨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최정예 제작진이 참여한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스크린에서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미장센은 IMAX의 대형 스크린과 선명한 해상도를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