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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 마비로 126억 손실…피해 업체 지원책 가동

우체국쇼핑 마비로 126억 손실…피해 업체 지원책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우체국쇼핑 중단으로 매출 손실을 보게 된 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우체국쇼핑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입점 소상공인 2천400여 곳이 약 126억 원의 매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말까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신고센터(☎02-2036-0620, 02-2036-0621)를 운영해 피해 현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피해 규모가 크거나 신속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식품류 등 판매업체를 선정해 상품을 최대 11억 원 규모로 직접 구매합니다.

추석 연휴 이후 우체국 예금·보험 홍보용 물품을 22억 원어치 구매하고 우체국쇼핑과 연계된 외부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마련해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음 달 5일 지급 예정인 판매 정산금 73억 원을 2일 선지급하며, 쇼핑몰 정상 가동 이후 한 달간 판매 수수료를 면제합니다.

우체국쇼핑 상품

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불로 중단된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당분간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갑작스러운 국정자원 화재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들의 상심이 큰 상황"이라며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우체국쇼핑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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