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열린 '기술 탈취' 근절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간담회에 한 벤처기업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한 대기업이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의 기술을 빼앗아가 회사가 망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억울함을 주장했습니다.
수백억 원에 인수합병하기로 구두 협의 후, 실사를 진행하는 동안 회사 내 수백 개의 기밀 자료들을 대기업에 넘겼다고 하는데요.
몇 개월 후, 인수합병은 깨졌고 얼마 안 가 대기업이 자신들의 기술과 똑같은 제품을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벤처기업은 기술 탈취 혐의로 대기업을 경찰에 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데요.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현장탐사팀이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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